[날씨] 중부 봄기운 물씬, 낮 서울 22도…남해안 제주 비
[앵커]
휴일인 오늘 중부지방은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2도까지 올라, 올들어 가장 따뜻할텐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오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가벼운 옷차림부터 따스한 햇살까지 정말 반갑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바깥에 나와보니까 봄다운 봄기운이 흠뻑 느껴지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기에는 다소 아까울 수 있어서 지금이라도 나들이 나와 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휴일인 오늘 지역별 낮 기온의 차가 클 텐데요.
우선 서울을 비롯한 일부 중부지방은 고온이 나타나면서,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춘천 22도까지 오르겠고요.
충청이남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고, 전주 20도, 대구 17도, 동해안 지역은 강릉 13도에 그치는 등,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내륙의 하늘은 맑겠고요.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온화한 봄기운을 만끽하기 좋을텐데요.
다만, 남해안은 오늘 낮까지, 제주도는 온종일 비가 오겠고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모레까지 비는 이어지겠고요.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에 달하는 호우가 예상됩니다.
동시에 강원산간은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10cm 이상 큰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봄비와 함께, 내일은 고온이 꺾이겠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기온 13도에 그치는 등, 오늘보다 10도가량 내려가기 때문에, 환절기 기온 변화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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